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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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세계를 이만큼 전진시켜온 모든 여성을 응원한다”면서 “더욱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꿈꾸며 함께 노력하는 우리 모두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라며 “111년 전 오늘, 빵과 장미를 든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행진을 했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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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늘 건강하고 자신이 꿈꾸는 삶을 개척하기 바랐다”며 “기회와 과정이 공정한 사회에서 살아가기를 기원했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비슷할 것이다. 차별 없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이고, 우리는 조금씩 양보하며 그런 사회로 가까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UN Women’이 발표한 세계 여성의 날의 기조는 ‘평등하게 생각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가며, 변화를 위해 혁신하자’”라며 “성평등한 사회는 남성과 여성 구별 없이 더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좀 더 스마트하게, 삶이 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