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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미세먼지 정책, 종합적으로 재검토 필요 있다”

입력 | 2019-03-07 15:59:00

“미세먼지 관련 법 가능한 빨리 처리해야”
“3월에는 여러 중요한 법들 잘 처리돼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미세먼지에 관한 정부 정책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미세먼지와 관련된 법들은 여야가 거의 합의가 된 것 같으니 가능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이야기 해왔는데 실천되지 않았던 것과 ‘그 정도로 되겠는가’하는 것은 조금 더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에 관한 것은 근본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하려면 예산이 투여돼야 하기에 차제에 투여해서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해서는 1년 내내 괴로운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을 투입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제주도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했는데 제주도 분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은 4·3특별법을 꼭 통과시켜달라는 것”이라며 “상당히 어려운 법이지만 관련 상임위에서 진지하게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설치법 등의 법안도 가능한 빨리 처리가 돼야 하겠다”며 “탄력근로제 등 노동관계법안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내용상으로는 합의가 됐는데 국회로 넘어오면 처리하는 절차를 밟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2019년 3월에 처음으로 임시국회가 열렸다”며 “아까 개원식을 하며 참 어려운 국회구나 생각했다. 3월에는 여러 중요한 법들을 잘 처리해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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