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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 안에 모든 초중고에 공기정화시설 설치키로

입력 | 2019-03-06 19:01:00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등 상반기 내 설치완료
중,고교는 예산당국 등과 협의 거쳐 올해 설치 추진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자 교육부가 당초 계획을 앞당겨 올해안에 모든 초중고에 공기정화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 현장 간담회에서 올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시설을 앞당겨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아직 공기정화시설이 설치되지않은 전국의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이 확보한 2019년도 설치예산 약 1300억원을 앞당겨 상반기 내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의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학급수는 총 16만2826학급이며 이중 79.8%인 12만9838학급에만 공기정화시설이 설치돼있다.

교육부는 또 “중,고등학교 중 공기정화시설이 없는 5만218교실에 대해서는 예산당국,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교실이나 공기정화시설의 용량이 부족한 곳은 3월말까지 실태조사를 한 뒤 올해 안에 보완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실내체육시설이 없는 학교에는 올해까지 실내체육시설 확충하고 소규모학교 등 실내체육시설 설치가 물리적으로 곤란한 경우 실내체육활동 교보재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실내에서도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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