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분데스리가 데뷔 "강력한 전진성에다가 스피드까지"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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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을 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집중 조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5일(한국시간) ‘최고의 재능을 가진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첫 한국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우영은 지난 3일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와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출장으로 한국인 역대 16호 분데스리가 데뷔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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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지난해 1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한 만 19세의 정우영은 빠르게 적응했고 레기오날리가(4부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다”고 정우영의 행보를 짚었다.
“정우영은 전진성을 가진 강력한 선수다. 좌우 측면 윙어는 물론 최전방까지도 소화 가능하다. 주로 쓰는 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 또한 좋다. 상대방의 수비를 풀 수 있는 속도를 지닌 선수”라고 칭찬했다.
또 정우영의 발언을 인용해 프랑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 등 전설적인 선수들을 존경한다는 것도 소개했다.
정우영은 인터뷰에서 “리베리와 로번은 모든 훈련에서 노력한다”면서 “그들의 기술과 움직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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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