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이 4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알자지라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방러 계획이 실제로 있다”며 “조만간 외교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표는 김 위원장이 베트남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두 정상은 비핵화와 대북 제재 해제 합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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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