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경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80만달러)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 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쳐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공동 2위를 달린 이경훈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마지막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데뷔 첫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안병훈(28)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로 공동 36위에 그쳤다. 강성훈(32)과 임성재(21)는 2오버파 282타로 공동 51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는 공동 36위, 존 허(미국)는 3오버파 282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