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해변에 떠밀려온 개복치. 동물생물학자인 토머스 터너 교수가 크기를 확인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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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변에 떠밀려온 한 괴생물체가 미국을 떠들석하게 있다. 알고보니 우리에게는 식용으로도 흔한 개복치이지만 미국에서는 생전 처음 본 낯선 생물이다.
미국 공영방송인 npr은 28일(현지시간) 산타바바라 괴생명체가 ‘선피시’로 불리는 ‘몰라 몰라(개복치)’로 확인됐다며 개복치가 미국내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해변 산책중 개복치를 처음 본 시민들은 2m를 넘는 크기에 꼬리도 없어 보이는 기형적 행태에 놀라 사진들을 찍어 올리며 미 전역에 궁금증이 퍼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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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은 이후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개복치임을 확인했다. 개복치는 호주 인근과 우리나라, 일본 홋카이도 이남 등에서 서식하지만 미국에는 생소한 물고기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