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새학기부터 전국 시행… 수수료 부담없이 분할납부 가능
이번 신학기부터 수업료와 방과 후 학교 수강료, 급식비까지 모든 학교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학부모의 현금 납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올해 3월부터 초중고교의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제도를 전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비란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및 방과 후 학교 수강료, 급식비, 체험학습비 등을 포함한다.
교육부는 “그간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지정한 은행계좌를 개설해 교육비를 현금 납부해야 했다”며 “앞으로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비를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돼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학교 입장에서도 교육비를 현금으로 받지 않아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업무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