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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가 본격적인 출항 준비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경문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2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KBO리그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과 일본팀의 전력분석을 위해서다. 김 감독은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전력분석 총괄코치와 함께 출국한다.
일본팀 방문을 시작으로 전력분석에 돌입한다. 23일과 24일에는 셀룰러 스타디움을 방문해 요미우리 자이언츠-라쿠텐 골든이글스, 요미우리-니혼햄 파이터스의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25일에는 고자신킨 구장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라쿠텐, 26일은 우라소 구장에서 열리는 야쿠르트와 니혼햄의 연습경기를 방문해 주요 선수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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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은 계속된다. 김 감독은 다음달 7일 다시 일본으로 간다.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펄로스와 요미우리의 시범경기를 관전한다. 이후 9일과 10일 이틀간 교세라돔에서 개최되는 일본과 멕시코의 평가전을 지켜보며 양 팀 대표팀의 전력과 주요선수들의 기량을 집중 체크할 방침이다.
김경문 감독은 모든 전력 분석을 마치고 3월11일 귀국한다. 오사카 방문 일정에는 이승엽 기술위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