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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019시즌 5승3패·평균자책점 4.03 예상”

입력 | 2019-02-15 09:42:00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 예측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의 2019시즌 평균자책점이 4할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5일(한국시간) 통계 프로그램 ‘ZiPS’를 이용해 2019시즌 콜로라도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올해 오승환이 64경기에 출전, 58이닝을 소화하며 5승3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오승환이 기록한 성적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오승환은 지난해 73경기에 등판, 68⅓이닝을 던졌고 6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으로 활약했다. 7월말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했고 콜로라도로 이적 후 25경기에 출전해 2승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53을 남겼다.

또한 팬그래프닷컴은 올해 오승환이 탈삼진 61개, 피홈런 10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0.8이다.

앞서 팬그래프닷컴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있는 다른 한국인 선수들의 2019시즌 성적도 예상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3.89, WAR는 1.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타율 0.250 17홈런 55타점을 전망했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타율 0.250 13홈런 48타점, 최지만(28·탬파베이)은 타율 0.233 13홈런 46타점을 예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