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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나쁘지 않다. 김경문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무난한 조편성을 받아들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4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프리미어 12 예선 조추첨 행사를 열었다.
2015년 처음 열린 프리미어 12에서 우승,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한국(세계랭킹 3위)은 쿠바(5위), 호주(7위), 캐나다(10위)와 한 조를 이룬다. C조 예선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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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어 중요성이 더 커졌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최상위 팀과 아메리카 대륙 중 최상위 팀 등 2개 나라가 도쿄올림픽 직행권을 얻는다.
한국은 호주, 대만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일단 조별 예선에서 만나는 호주를 이겨야 한다.
대만은 일본(1위), 베네수엘라(9위), 푸에르토리코(11위)과 함께 B조로 묶여 쉽지 않은 팀들을 상대하게 됐다. B조 예선은 대만에서 치러진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A조 예선에는 미국(2위), 멕시코(6위), 네덜란드(8위), 도미니카공화국(12위)이 참가한다.
프리미어 12는 오는 11월 열린다. 11월 2~8일 한국과 대만, 멕시코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이후 각조 상위 2팀이 11월 11~16일 일본 롯데 마린스 홈구장과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를 펼친다. 슈퍼라운드 상위 2팀이 맞붙는 결승전은 11월17일 도쿄돔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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