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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대구 동성로에서 시비를 말리던 20대를 친구들과 함께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던 10대들이 구속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동성로의 한 술집 앞에서 A(26)씨를 집단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B(17)군 등 10대 3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폭행에 가담한 B군의 친구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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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비는 A씨의 일행 3명 중 1명과 B군 일행이 어깨를 부딪쳐 발생했다. B군 일행은 시비를 말리는 A씨를 주먹과 발 등으로 마구 때렸다.
A씨는 이 사건으로 갈비뼈 및 안와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 이상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군 등은 범행을 저지른 후 현장에서 사라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폭행 가담자 10명을 검거했다.
특히 A씨의 가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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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