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7% 증가
올해 강원도와 18개 시군은 총 1129명의 공무원을 채용한다. 지난해에 비해 109명(10.7%) 증가했다.
강원도는 일반행정 9급 등 56개 직류 1129명에 대한 ‘2019년도 강원도 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도 58명, 시군 1071명이다. 시군에서는 강릉이 143명으로 가장 많고, 원주 110명, 춘천 103명, 정선 75명, 평창 69명 등의 순이었다. 횡성군 선발 인원은 7명으로 가장 적다.
올해 임용시험은 총 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3월 열리는 1회 임용에서는 수의 7급 21명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선발한다. 2회 임용에서는 행정, 지방세, 농업, 토목, 건축 등 8, 9급 1054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6월 15일 필기시험, 8월 초 면접시험을 치른다. 3회 임용은 10월 12일 필기시험, 11월 말 면접시험을 통해 행정 7급과 경력직 54명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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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무원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성보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임용시험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해 강원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