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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류장하 감독, 3일 별세…향년 53세

입력 | 2019-02-08 19:35:00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포스터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을 연출한 류장하 감독이 3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8일 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류장하 감독은 암 투병 중이었으며, 치료차 머물던 캐나다에서 세상을 떠났다. 아직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생인 류장하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12기 출신이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조연출을 거쳐 2004년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연출로 데뷔했다.

이후 류장하 감독은 이후 영화 ‘순정만화’, ‘더 펜션’, ‘뷰티플마인드, 마음에 그 소리 있지?’를 연출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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