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6)이 필리핀 기업인 솔레어 리조트&카지노와 손을 잡았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7일 박성현이 솔레어 리조트&카지노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성현은 2년 간 솔레어의 로고를 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를 누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여자골프 역사상 최고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2년 전 하나금융그룹과 계약할 당시 받은 연간 20억원(추정)을 상회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성현의 지원군으로 나선 솔레어 리조트&카지노는 수레스트 프로퍼티의 자회사인 브룸베리 리조트&호텔이 운영하는 회사다.
박성현측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과 계약이 끝난 뒤 새 후원사를 물색해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