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김택진 등 10명안팎 靑초청… 8일은 기초단체장에 ‘국정 설명회’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국내의 대표적 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해 말부터 강조하고 있는 경제 활력 제고 행보의 일환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혁신 벤처기업 간담회’ 행사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설 연휴 직후 첫 일정으로 벤처기업인과 간담회를 갖는 것은 혁신 성장 등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기업인 128명과 ‘기업인과의 대화’를 가진 바 있다.
7일 간담회에는 서정선 마크로젠 대표,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승건 비바퍼블리카 대표 등이 참석한다. 벤처·스타트업에서 출발해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 주역들이다. 정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태호 일자리수석비서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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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