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낮 12시 56분쯤 대구 도심인 중구 동성로와 남구 대명동 일대에 2시간 넘도록 전기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 제공)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동성로 상가와 대명동 주택가 등 659곳에서 정전이 발생해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14분쯤 모두 복구됐다.
한전 측은 “강설로 송전선로의 설비가 충격을 받아 정전이 됐다”고 했지만 예기치 못한 정전과 더딘 복구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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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시쯤 동성로의 한 커피숍에 있던 정아람씨(27·여)씨는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가 끊겨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31일 낮 12시 56분쯤 대구 도심인 중구 동성로와 남구 대명동 일대에 2시간 넘도록 전기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대구’ 제공)
정전 발생 후 한전에는 91건의 피해 신고와 문의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신고된 건수는 9건으로 8건이 엘리베이터 갇힘사고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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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