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율 3주째 하락, 30% 후반대 리얼미터 여론조사
자료제공=리얼미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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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주째 하락해 30% 후반대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3주째 오름세를 보이며 2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해 이날 발표한 주중집계 결과(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내린 37.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호남과 대구·경북(TK), 경기·인천, 40대와 60대 이상, 자영업과 가정주부, 사무직,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20대, 노동직과 학생, 무직,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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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상승세는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시장, 홍준표 전 대표의 당권 행보와 관련한 언론보도 증가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바른미래당은 1.4%포인트 오른 6.9%를 기록했다. TK와 호남,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작년 5월 4주차 이후 약 8개월 만에 바른미래당 지지율이 처음으로 정의당을 앞섰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정의당은 1.5%포인트 내린 6.6%다. 정의당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바른미래당보다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0.7%포인트 내린 2.4%다. 기타 정당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1%포인트 감소한 1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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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