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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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운영…현장 있었는지 관심
지난해 11월 말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일어난 폭행 시비가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 불똥이 그룹 빅뱅의 승리에게 튀었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승리가 당일 해당 클럽에 있지 않았겠느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된 사건은 한 인터넷 게시판에 폭행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김 모 씨가 ‘클럽 이사와 (보안요원)직원으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했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날 가해자로 입건하고 집단 폭행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관련 내용은 28일 밤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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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에서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 등이 사건 당일 승리와 함께 해당 클럽에서 찍은 SNS 사진이 발견되면서 승리가 현장에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클럽 측은 29일 오후 공식 SNS에 “해당 사건 관계자는 징계 및 퇴사 조치를 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