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점심이 되자 두껍게 옷을 입은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을지로 좁은 골목 안으로 모여들었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을지면옥 앞에서 줄을 서던 이들은 자리에 앉자마자 이구동성 주문을 했다. ‘평양냉면 주세요!’
서울시의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을지면옥을 포함한 노포(老鋪)들이 대거 철거 위기에 몰렸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이 지역 음식점들은 때 아닌 ‘재개발 특수’를 누리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 다방에서 한 시민이 쌍화차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을지면옥의 평양냉면.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 다방에서 젊은 여성들이 쌍화차를 맛보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 다방 벽에 서울시가 선정한 ‘오래가게’ 간판이 걸려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서 붉은 조끼를 입은 상인의 등에 ‘재개발 반대’라는 글이 적혀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 재개발에 반대하는 피켓과 현수막이 걸려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 재개발에 반대하는 피켓과 현수막이 걸려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서 한 상인이 작업에 몰입하고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 재개발에 반대하는 피켓과 현수막이 걸려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 재개발에 반대하는 피켓과 현수막이 걸려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 철거 예정인 폐건물이 놓여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 철거 예정인 건물들이 노란 천에 쌓여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 철거 예정인 건물들이 노란 천에 쌓여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서 철거 예정인 건물들이 노란 천에 쌓여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러한 논란이 가속화되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열린 신년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청계천·을지로 일대 재정비로 철거 위기에 놓인 노포들이 되도록 보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개발이 진행중인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의 전경.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8일 오후 서울 청계천변 입정동 ‘공구 거리’에 재개발에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