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이어 2R에서도 선두 임성재는 8언더파 공동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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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49?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69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미켈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세 코스(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미켈슨은 2타차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날 1라운드에서 12언더파를 해낸 것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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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번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추가해 경쟁자들을 제쳤다.
미켈슨에 이어 커티스 럭(호주)이 14언더파 130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는 아담 헤드윈(캐나다), 스티브 마리노(미국)가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선두 추격을 노린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8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1언더파로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던 임성재는 2라운드 들어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로 선전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부진했다. 김시우(24·CJ대한통운)가 4언더파로 공동 90위,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3언더파로 공동 103위에 그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