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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골목길 주차난 해소 ‘그린파킹’ 지원대상 확대

입력 | 2019-01-18 03:00:00


인천시는 골목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그린파킹 사업’ 대상을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주택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과 화단을 조성하는 그린파킹 사업 대상에 근린생활시설과 점포주택, 조합 설립 이전의 재개발을 비롯한 정비구역의 주택까지 포함시킨다. 그동안은 단독과 다세대주택만 대상으로 해서 주차장 조성 비용을 지원했다.

이웃이 동의해 각자의 주택 사이에 주차장을 공동으로 만들 때에도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주차장 조성 후 보안용 현관문, 방범창, 무인방범시스템 설치비도 지원한다. 그린파킹 사업으로 닦은 주차장에는 팻말도 달아준다.

주차장 1개 면을 설치하면 지원금은 기존 550만 원에서 650만 원으로 늘어난다. 주택 구조나 대지 높낮이 때문에 추가 공사가 필요할 경우 총 공사비의 30%까지 지원한다.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할 필요가 없는 주택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시행된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단독 및 다세대주택가에 개인 주차장 468개 면이 생겼다.

주차장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구청 그린파킹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금 총액은 5억 원이다. 김영미 인천시 교통관리과장은 “시민 입장에서 사업비 지원 기준과 방식을 정해 원도심 주차난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