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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 1위 한국의 16강 상대는?…바레인 또는 F조 3위

입력 | 2019-01-17 14:59:00


ⓒ News1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 1위로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의 토너먼트 첫 관문인 16강 상대는 바레인 또는 F조 3위를 노리는 오만이나 투르크메니스탄이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3전 전승(승점9)을 기록, 2승 1패(승점6)가 된 중국을 밀어내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팀이 총 24개로 늘어나면서 이전에 없던 16강전이 생겼다. 6개조의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추가 합류한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마련된 16강 대진 경우의 수(표 참조)에 따라 C조 1위 한국은 A·B·F조 3위 중 한 팀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여기서 B조 3위와 만나는 경우는 사라졌다.

17일 현재 A, B, C, D 4개조의 3위가 결정됐다. A조의 바레인(1승1무1패?승점4)과 C조 키르기스스탄(1승2패?승점3?골득실0)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은 D조의 베트남(1승2패?승점3?골득실-1)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최소 4위 안에는 들 수 있다.

현재 3위 가운데 가장 성적이 안 좋은 팀은 B조의 팔레스타인(2무1패·승점2)인데, E조와 F조의 3위가 형편없는 포인트에 그쳐야 16강에 갈 수 있다. 이 자체도 확률이 적지만, 팔레스타인이 극적으로 16강에 오른다고 해도 한국과 만나는 일은 없다. 규정상 A·B·C·D 3위 팀들이 16강에 가세했을 시 C조 1위는 A조 3위와 짝이 되고 그렇다면 바레인이 상대가 된다.

17일 마무리 되는 E조와 F조 최종전이 끝나야 파트너를 알 수 있는데, 결국 남은 경우는 바레인 혹은 F조의 3위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위 경우의 수(2019 아시안컵 경기규정 캡처) ⓒ News1

한국이 바레인과 만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3가지다. 앞서 언급한 A·B·C·D조 3위가 16강에 올랐을 때를 비롯해 A·C·D·E조, A·C·D·F조의 3위들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C1 한국의 상대는 A3 바레인이다.

A·C·E·F조 3위가 와일드카드로 결정되면 한국의 상대는 F조에서 나온다. 현재 F조에서는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이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연패를 당한 두 팀은 17일 펼쳐지는 최종전에서 승점 3을 노리고 있다.

정리하자면 첨부된 표의 파란 줄로 체크된 4가지 경우만이 남아 있는 셈이다. 바레인과 만날 경우가 3가지이고, F조 3위와 격돌하는 경우는 1가지가 남았으나 그렇다고 바레인 쪽으로 크게 기우는 것은 아니다. 17일 마지막 일정까지 봐야한다.

E조의 3, 4위가 맞붙는 레바논과 북한전의 승자 그리고 F조의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전 승자들이 모두 D조 3위 베트남의 골득실(-1)을 앞서게 된다면 A·C·E·F조 3위들이 16강에 합류한다. 그렇게 되면 한국의 16강 상대는 F조 3위가 된다.

(아부다비(UAE)=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