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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KGA)가 올해부터 새로 적용된 골프 규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Rules of Golf 2019’ 한국어 버전을 16일 공개했다.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해 골프 규칙 현대화 사업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적용되는 새 규칙을 마련했다. 라운드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페어웨이와 러프, 벙커, 그린 위에서의 벌타 규정 등을 대폭 완화시켰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대한골프협회 역시 일반 골퍼들이 신설 규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번역서를 마련했고, 이번에는 필드 위에서도 쉽게 열람이 가능한 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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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