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손보사 2018년 잠정 손해율 86.5% 적정 정비요금, 하반기 보험료 책정 때 반영될 듯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직원들이 뒷좌석 안전띠 착용여부에 따른 상해 시험을 하고 있다. © News1
손해보험협회가 취합한 손보사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 계획에 따르면 메리츠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은 16일 각각 4.4%, 3.9%, 3.5% 보험료를 인상한다. 메리츠화재는 취합된 손보사 중 인상률이 가장 높다.
19일엔 KB손해보험이 3.5%, 21일엔 한화·롯데손해보험이 각각 3.8%, 3.5% 보험료를 올린다. 이어 악사(AXA)손해보험이 24일 3.2%, 흥국화재가 26일 3.6%, 삼성화재는 31일 3.0% 인상한다. 더케이(The-K)손해보험도 보험료 인상폭을 두고 주판을 튕기는 중이다.
광고 로드중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동차보험의 2018년 3분기 누적 손해율은 83.7%로 업계에서 보는 적정 손해율인 80%를 웃돌았다.
또 시장 점유율 10% 이상 4대 손보사의 2018년 잠정 손해율 평균 역시 86.5% 수준이었다. 구체적으로 삼성생명의 2018년 잠정 손해율은 85.2%, 현대해상 85.8%, DB손해보험 87.0%, KB손해보험 88.3%였다.
© News1
특히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2010년 이후 18년 만에 적정 정비요금을 시간당 평균 2만8981원이라고 발표하며 보험료 인상 요인을 2.9%로 추산했다. 적정 정비요금은 자동차 보험업계가 계약하는 정비업체에 주는 요금이다.
광고 로드중
보험업계 관계자는 “매년 정비요금 계약 때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했는데, 이번에는 국토부의 적정 정비요금을 기반으로 각 정비소와 협상을 벌이는 중”이라며 “협상이 마무리되면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