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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10분쯤 제주시 용담일동 용연계곡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이 불에 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전신이 불에 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을 제주시내 장례식장에 안치했으며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14일 부검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관상 사망에 이를 만한 외상은 보이지 않는다”며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다각도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