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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달아나던 현직 경찰을 시민이 뒤를 쫓아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 혐의로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A경위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달 23일 오전 0시25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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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목격한 시민은 달아나는 A경위를 1㎞ 가량 추격, 청주야구장 인근에서 붙잡았다.
A경위는 충남청 소속으로 세종경찰서 모 지구대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A경위의 뒤를 쫓아 붙잡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시민에게 음주운전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