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매우 잘함 23.4%, 잘하는 편 23.0%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019년 첫 주간집계에서 2주 연속 부정평가보다 낮은 지지율(데드크로스)를 7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월31, 1월 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5%p 오른 46.4%(매우 잘함 23.4%, 잘하는 편 23.0%)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p 내린 48.2%(매우 잘못함 29.3%, 잘못하는 편 18.9%)로 긍·부정 평가가 팽팽히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0%p 오른 5.4%.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20대, 학생과 주부,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과 서울, 호남, 30대와 40대, 50대, 노동직과 사무직, 자영업,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2월31, 1월 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563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003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응답률은 7.8%.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