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외인 선물 매도세도 부담” 달러/원 환율, 3.3원 오른 111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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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개장한 코스피가 1.5% 가량 하락하며 2010선으로 내려 앉았다. 코스닥도 1% 가까이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3.3원 오른 1119.0원에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1.04포인트(1.52%) 내린 2010.00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9.51포인트(0.47%) 오른 2050.55에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 초반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 301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082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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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경기 둔화 우려에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이날 1% 이상 하락세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7760억원 매도했다. 지난해 10월 4일(9357억원) 이후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LG화학, POSCO는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은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은 6.28포인트(0.93%) 내린 669.3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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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원, 130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75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NM,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은 주가가 내렸다.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코오롱티슈진은 주가가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3원 오른 11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