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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청률 경쟁에서 지상파 3사가 그 위용을 지켰다.
미디어데이터 전문기업 TNMS가 2018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방송한 TV 프로그램 ‘시청률 톱 100위’를 2일 발표했다.
전체 1위는 3월11일 종방한 KBS 2TV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 인생’으로 1월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전국 평균 시청률 39.3%를 기록했다.
2위는 9월9일 종방한 KBS 2TV 주말연속극 ‘같이살래요’로 29.6%, 3위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주말연속극 ‘하나뿐인 내편’으로 시청률 28.8%였다. 이들 상위 3위권 모두 KBS 2TV 주말극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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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 무드, 박항서(59)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등 특수가 시청률에도 반영됐다.
KBS 2TV가 4월5일 방송한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봄이온다’는 시청률 15.9%를 기록해 전체 순위 13위에 올랐다.
SBS TV가 12월15일 생중계한 베트남 대표팀의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방송이 시청률 13.4%를 찍어 전체 순위 20위를 차지했다.
비지상파만 따로 보면 케이블 채널 tvN이 선전했다. 9월30일 종방한 주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3월23일 종방한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이 유료매체 가입 가구 기준 비지상파 전국 시청률 12.7%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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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11월23일 처음 방송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이다. 12월 말까지 전국 시청률은 7.8%로 지상파 기준으로는 7.5%를 기록했다. 비지상파 경쟁에서 tvN 시청률 1위 프로그램들에 크게 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