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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첼랴빈스크주의 철강도시 마그니토고르스크 시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31일(현지시간) 오전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행해 최소 3명이 숨지고 79명이 실종됐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은 “현재 약 469명의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 16명을 대피시키고 10여명을 잔해 속에서 구출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RIA) 통신는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들의 구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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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은 피난민들을 위한 이동식 숙박시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폭발 추정시간은 오전 6시로 새해 전 휴일을 맞아 모인 가족들이 잠이 든 시각”이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러시아 보건장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