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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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41)의 생애 첫 연기대상 수상에 시청자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소지섭은 30일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데뷔 23년 만에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소지섭은 “‘내 뒤에 테리우스’를 하는 동안 너무나 행복했고 감사했다”면서 “연기를 함께한 모든 선·후배님들, 진심으로 존경한다. 늘 밖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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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구보다 두렵고 무섭고 힘들었을 텐데 멋있게 역할 잘 소화해준 (정)인선아, 고맙다”면서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유쾌한 글을 써주신 오지영 작가님, 밥상이 되어준 제작진, 스태프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의 생애 첫 연기대상 수상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축하의 말을 건넸다. 아이디 dlqk****는 소지섭 대상 수상 기사에 “소간지 형은 14년 전 미사(KBS2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할 때 이미 대상 감이었음. 축하드려요”라고 썼다.
아이디 pita****는 “시청률·화제성까지 따지면 소지섭이 받는 건 타당하다고 본다”고 적었다.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소지섭은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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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의 최근작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MBC 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웠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