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8 뉴스 이용집중도 조사 결과 발표
매체군별 뉴스 이용점유율 조사 결과© News1
뉴스 이용 점유율에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이 상승한 반면 지상파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3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위원장 유세경, 위원회)는 매체 합산의 뉴스 이용집중도와 매체군(群)별 뉴스 이용점유율 등을 산출한 ‘2016∼2018 뉴스 이용집중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 이용집중도 조사’는 뉴스에 대한 접근과 이용의 편중성을 측정하는 조사이며, 이번 제3기 발표는 2009년 신문법 개정에 따라 제1기(2010~2012년) 제2기(2013~2015년)에 이어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뉴스 이용집중도를 조사한 결과다.
뉴스생산자 기준으로 매체군별 이용점유율 순위는 제2기 조사와 비교해 종편군(32.9→32.5%) 지상파군(32.3→24.5%) 보도전문채널군(15.1→18.5%) 신문군(11.2→16.2%), 라디오군(1.0→1.6%) 기타(7.4→6.7%)의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이용창구 기준으로 매체군별 이용점유율 순위는 제2기 조사와 비교해 포털군(27.9→35.8%), 종편군(25.8→24.4%), 지상파군(30.3→21.7%), 보도전문채널군(8.5→11.2%), 신문군(2.5→2.3%), 라디오군(조사항목 없음→0.6%) 기타 (4.9→4.0%)의 순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뉴스1의 기사를 네이버 등의 포탈에서 볼 경우에 뉴스생산자 기준에선 생산자인 뉴스1의 모기업(머니투데이)이 속한 신문군으로 분류하고, 뉴스이용창구 기준에선 뉴스를 실제로 읽은 곳인 포털로 구분한다.
한편, 4대 매체(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뉴스)를 합산한 뉴스 이용집중도는 뉴스생산자 기준으로 38.2%를 기록해 지난 제2기 조사 수치인 38.5%보다 다소 감소했고, 뉴스이용창구 기준으로 47.3%를 나타내 지난 번 44.1%보다 증가했다.
‘2016~2018 뉴스 이용집중도 조사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