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는 14일 여야 5당 원내대표를 불러 임시국회 일정과 선거제도 개편 등 현안 조율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관계자는 13일 “내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장실에서 5당 원내대표 회동이 열린다”고 공지했다. 문 의장 측은 이날 회동 의제를 공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임시국회 일정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 의장은 오는 17일 국외 출장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그전에 임시국회 일정을 정리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단식농성 중단을 위한 여야 선거제도 개편 합의도 촉구될 가능성이 있다. 야당 관계자는 뉴시스에 “회동 의제를 공지 받은 것은 없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