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스터를 상대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좌우는 물론이고 최전방까지 오가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없는 토트넘의 공격 중심은 손흥민이었다.
광고 로드중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6일 사우스햄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올 시즌 리그 3호골이자 시즌 5호골이다.
손흥민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역습 때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보내 델레 알리의 헤딩골을 도왔다. 지난 11월 3일 울버햄튼전 도움에 이어 리그 두 번째 어시스트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팀 공격을 이끌다가 후반 29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손흥민이 빠진 뒤 토트넘은 레스터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2골차 리드를 지켜 승점 3점을 챙겼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