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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광고 삽입 업무를 배우던 직원들의 실수로 1000만달러(약 111억원) 상당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4일 견습 직원들이 미국과 호주 지역 구글에서 가짜 광고를 약 45분간 배치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구글 측은 “다음날(5일) 이와 같은 실수를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광고주에 배상금을 지불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광고 업계에 따르면 배상액은 약 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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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광고는 구글의 웹사이트와 앱 공간에 배치할 수천개의 광고를 경매를 통해 판매·배치하는 프로그램인 구글의 에드엑스(ADX)를 통해 게시됐다.
구글 측은 같은 실수를 번복하지 않기 위해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