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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연구자들이 10분만에 신체 모든 부위의 암을 검진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미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퀸즐랜드 대학교 연구자들은 암이 물 속에 들어가면 독특한 DNA구조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네이터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밝혔다.
연구자들은 이 검사법이 기존의 모든 검사법보다 더 빨리 암을 검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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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값싼 휴대용 검진도구를 만들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휴대전화로 검진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트라우 교수는 덧붙였다. 암을 조기발견하면 수술이나 화학요법 등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이들이 개발한 10분 진단 방식은 아직 인간을 상대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대규모 임상 시험을 거쳐야 사용될 수 있지만 전망이 밝다고 CNN은 지적했다.
연구자들은 새 검사법으로 200개 조직 및 혈액 표본을 검사한 결과 암세포를 90%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현재까지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림프종에 대해서만 새 검사법을 적용했으나 다른 종류의 암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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