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곳중 절반이상 정원 못채울 가능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특성화고 중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학교가 절반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성화고는 졸업 후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목표로 진학하는 고교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서울 소재 특성화고 70곳의 신입생 일반모집 결과 전체 입학경쟁률은 1.11 대 1로 집계됐다. 전체 지원자는 전체 모집 정원(1만5502명)보다 1739명 많은 1만7241명으로 간신히 정원을 넘었다. 하지만 지난해 입학경쟁률(1.12 대 1)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올해도 지원자가 모집 정원보다 적은 특성화고가 대거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서울 특성화고 70곳 중 44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몇몇 인기 특성화고로 지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2014년 2곳이던 정원 미달 특성화고는 2015년 19곳, 2016년 16곳 등이었는데 지난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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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