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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피부개선 ‘특화전달 기술’ 특허 취득

입력 | 2018-12-04 03:00:00


한국콜마는 화장품 전문업체 애터미와 공동으로 개발한 ‘특화 전달 기술’이 특허청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애터미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화장품 ‘앱솔루트 셀랙티브(Absolute CellActive)’ 라인에 적용된 것으로, 피부 개선 효능 성분이 손상된 피부세포를 찾아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항노화 및 미백 성분을 피부와 유사하고 안전하게 배합하는 ‘화장품 효능성분 전달기술(DDS·Drug Delivery System)’과 해당 성분이 손상된 피부세포에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의약품 표적형 약물 전달기술’이 복합된 기술이다.

한국콜마는 이 기술로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특허와 중국특허 출원도 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라인은 작년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78만 세트, 단품 기준으로 468만 개가 판매됐다. 이현숙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심화된 환경오염으로 증가한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려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