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들과 합동 기자간담회…향후 정국 구상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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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소회를 밝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일간의 소회 및 향후 정국 구상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 대표뿐 아니라 7명의 최고위원들까지 합동으로 열리며 최고위원들도 100일 소회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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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당 대표 위주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어 왔던 전례와는 달리, 대표와 최고위원이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100일의 성과 및 과제를 발표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당 지도부의 화합된 모습을 보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취임 직후 종합부동산세 강화·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정치권의 핫 이슈를 던지며 강한 리더십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취임 100일을 맞는 현 시점에서는 1년10개월만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 이재명 경기지사 문제가 불거지면서 당 안팎의 현안들로 골머리를 썩고있다.
여기에다 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야3당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는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대표가 최근의 상황들에 대한 언급이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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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날(2일) 민주당이 청와대의 공직기강 해이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내놓은 만큼 집권여당 대표 차원에서의 ‘사과’ 언급이 있을 지도 주목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