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것이 해외주식 투자 성과가 우수한 PB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PB 연구단’이다. PB들에게 현지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미래 전략과 산업 전망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제휴사인 캐나다왕립은행(RBC)을 비롯해 트위터, 시스코 등 정보기술(IT), 통신장비, 게임산업의 주요 기업을 둘러봤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호찌민시티증권과 비나밀크, 마산그룹 등 베트남 대표 기업을 방문했고 일본에서는 SMBC닛코증권, 도쿄거래소, 라쿠텐 등을 찾아 현지 투자 전망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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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직접 현지 투자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해외주식 투자 콘퍼런스’에는 베트남, 북미, 일본, 중국 등 삼성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의 제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방한해 투자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중장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