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의 아동 돕기
국내 최대 사회공헌기업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이처럼 결식 위기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다음 달 도시락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참가하는 올해 마지막 나눔 활동이자 행복얼라이언스가 올해 가장 공들여 준비한 행사다. 현재 43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행복얼라이언스는 올해 활동 목표를 아동의 건강 증진으로 삼았다.
다른 회원사인 이브자리와 요기요도 다음 달 도시락 기부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이브자리는 도시락뿐 아니라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이불 100채도 함께 기부한다.
행복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식사는 모든 아동들이 보장받아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권”이라며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더 효과적으로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 지원을 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행복도시락은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되는 방학 기간에 결식 우려 아동에게 하루 두 끼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