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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날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지역안보와 무기 통제, 중동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두 정상간 만남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고조되고 있는 분쟁에 관한 문제를 다룰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백악관은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 대사가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한 발언과 같은 입장”이라고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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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이 러시아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것과 달리 “좋지 않다. 전혀 행복하지 않다”면서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러시아에 대한 비판을 꺼리는 미온적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