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는 22일 교내 영송중앙도서관에서 ‘남북 경제협력 시대를 선도하는 공간정보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산업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 경제협력을 준비하면서 국토 공간정보 분야에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학계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대구과학대는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선정돼 관련 교육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신동빈 안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접근 불능 북한 지역의 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이백진 국토연구원 인프라연구본부장이 ‘한반도 교통인프라 개발 전략’을, 추원서 경기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남북 통합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