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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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 지역 기자가 경찰에게 강압수사를 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54)는 지난 17일 오전 7시50분께 군산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수사관의 강압적 수사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쓰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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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확인 결과 A씨에 대한 강압 수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숨진 것은 안타깝지만 유서 내용처럼 수사관이 강압적으로 A씨를 수사하는 모습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9월 전주의 한 아파트 현장 관계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 12일 1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