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타이거© News1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이 전세계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기준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차트에 따르면, 드렁큰타이거의 ‘타임리스’(Timeless)는 스웨덴, 이집트, 루마니아, 이스라엘, 핀란드, 사우디 아라비아, 폴란드, 필리핀, 페루 등 18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와 더불어 미국 아이튠즈 힙합차트 1위 등에 오르는 등 40개국 차트 탑10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레이디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트래비스 스캇 등 팝스타 등의 신보를 제친 기록이라 더욱 특별하다.
또 미국 빌보드 역시 ‘K힙합 레전드’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앨범 수록곡 전곡이 고른 반응을 얻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30곡을 수록한 정규 10집은 2장의 CD로 나뉘어 다양한 해석을 담아냈다. 한장은 특유의 붐뱁 장르로 채웠고, 다른 한장에는 재즈 EDM 레게 등 여러 장르의 음악적 확장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RM, 세븐틴의 버논 등 실력파 K팝 아이돌은 물론 도끼, 가리온 메타, 슈퍼비, 면도, QM, 테이크원,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등 각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선후배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드렁큰타이거는 음반 발매와 동시에, 내년까지 장기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