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승용차-RV승용차 부문 / 현대자동차
이광국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
이 문장은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고객의 전화를 받을 때 건네는 첫 인사말이다. 고객을 처음 맞이하는 순간부터 진심을 담아 응대하겠다는 임직원들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다.
고객 만족은 올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의 최대 화두였다. 작년 고객의 소리를 듣는 통합 VOC(Voice Of Customer)팀을 신설한 이후, 고객만족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CS혁신팀을 신설하며 두 번째 조직 변경을 진행했다. 국내 중장기 미래전략의 중심에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이광국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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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해 말에는 고객 소통형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직접 제안 받아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했다. 특히 올해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커스텀 핏을 2개 차종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커스텀 핏을 고객이 직접 만든 차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2월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사전 계약으로만 1만4000대가 몰리며 국내 SUV 역대 최대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8월까지 6개월 연속 국내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에서 RV 차종이 ‘판매 1위 차종’이 된 것은 싼타페가 처음이라는 점이다. 싼타페의 기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8월까지 월평균 판매량이 900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연말 누적판매 10만 대 돌파의 대기록 달성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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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