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이콘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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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정우성과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조세현 사진작가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피날레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조세현 작가와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윤점식)가 국내 입양 인식개선을 위해 16년간 진행해온 ‘천사들의 편지’ 마지막 사진전에 동참해 의미를 더 했다. ‘천사들의 마지막 편지-안녕’은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2003년부터 시작한 ‘천사들의 편지’는 국내 톱스타와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해 국내 입양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에 큰 영향을 끼친 프로젝트. 조세현 작가는 무채색 배경을 배경으로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천사와 같은 아기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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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촬영을 마친 후에도 애정이 듬뿍 담긴 편지로 아기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조세현 작가는 “지난 16년간 카메라에 담았던 모든 아이들과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동안 단 한 명이라도 더 가족을 만나게 해줘야 한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으로 16회를 진행했다”며 “이런 전시와 홍보가 불필요할 만큼 자발적인 입양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 바람이 이루어지는 날이 가까이 온 것 같다”고 밝혔다.
그동안 16회를 진행하는 동안 354명의 스타와 348명의 아동이 함께 사진 촬영을 진행했고, 배우 김정은은 총 8회로 최다 참여를 기록했다. 또 배우 고소영과 서현진은 아동과 미혼모 가정을 위한 고액기부자가 됐다.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이 진행되는 동안 입양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의 활발하게 제기됐으며 입양법 개정, 입양의 날 지정, 공개입양의 시작 등 바람직한 입양문화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또 미혼모가 떳떳하게 아기를 키울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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