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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터키 당국을 돕기 위해 터키로 파견한 팀이 조사를 돕기는 커녕 살해의 증거를 제거하는 활동을 해왔다고 터키 정부와 가까운 사바지가 5일 보도했다.
사바지는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카슈끄지가 살해된 지 9일 후 터키에 도착한 11명의 사우디 팀 가운데에는 화학 전문가 1명과 독극물 전문가 1명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신문은 지난 3일에도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카슈끄지의 시신이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해체돼 5개의 가방에 나눠 실려 외부로 반출됐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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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터키)=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