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지역 유력지 LA타임스가 LA 다저스의 브라이스 하퍼(26) 영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LA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브라이스 하퍼는 다저스가 영입해야 할 스타’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현재 다저스에는 하퍼와 같은 슈퍼스타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기사다.
하퍼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초고교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지명을 받은 우투좌타 외야수다. 2012년부터 올 시즌까지 2014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5년에는 만장일치로 리그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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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는 “다저스는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하퍼와 같은 스타가 없다”며 “나는 다저스와 같이 마지막 퍼즐을 찾고 있는 팀들에게 하퍼가 그 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LA타임스는 ‘다저스는 더 이상 사치세로 변명을 할 수 없다’며 ‘TV 중계권 계약, 티켓 판매 등을 고려해 가장 가치있는 선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용할 수 있는 하퍼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퍼의 나이는 이제 겨우 26세’라며 ‘하퍼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한 13년 총액 3억2500만달러를 넘어서는 조건이 필요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서울=뉴스1)